ENT · EAR
귀가 먹먹한 날,
중이염일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종류에 따라 증상도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어떻게 나뉘는지부터 정리했습니다.
중이염이란?
고막에서 시작해 달팽이관에 이르는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급성 염증에 의한 중이염을 급성 중이염, 3개월 이상 지속된 중이염을 만성 중이염이라고 하며,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후 금성 염증은 사라지고 삼출액만 중이강에 남는 경우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이 발생하면 귀의 통증을 비롯해 고름이 흘러내리는 이루, 두통, 어지럼증, 청력 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다양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중이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합병증이 나타날 확률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서둘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중이염
중이 속의 염증에 의해 열이 나고 심한 통증과 귀가 충혈되고 고막이 팽창된 모습을 나타냅니다. 주로 고막 안쪽의 공간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고 고름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만성·삼출성 중이염 —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후 뚫어진 고막이 아물지 않고 더욱 진행되어 생기기도 하고, 급성 중이염에서 이행한 삼출성 중이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아 생깁니다.
삼출성 중이염을 오래 앓았다던가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고막이 약해지게 됩니다. 감기, 염증으로 귀에 충격을 받게 되면 고막이 뚫어지게 되어 만성중이염으로 이어집니다.
중이염의 치료방법
중이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항생제 치료이지만, 한 가지로 정해진 치료법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으로의 이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
급성중이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투여의 시기와 사용량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다른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적어도 한 달은 관찰을 한 뒤 사용을 하도록 조언하기도 합니다.
기타 약물치료
급성 중이염에는 대개 귀의 통증이 따릅니다. 통증은 하루쯤 지나면서 차츰 가라앉는 경우가 많아 첫 24시간 동안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보통은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씁니다. 그 밖에 고막이 뚫려 고름이 나올 때는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중이염은 몇 갈래로 나뉩니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공간에 생긴 염증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고, 염증이 이어진 기간과 고막·둘레 뼈의 상태에 따라 몇 갈래로 나누어 부릅니다.
만성 삼출성 중이염 — 감염 증상은 없는데 고막 안쪽에 고인 물이 석 달 넘게 빠지지 않는 상태로, 오래 두면 잘 듣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 — 고막에 난 구멍으로 고름이 되풀이해 흘러나오는 상태로, 먹는 약만으로는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주종성 중이염 — 고막 둘레의 피부 각질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덩어리를 이루는 것으로, 덩어리가 커지면서 둘레의 뼈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른에게 생기는 중이염
중이염은 아이에게 흔하지만 어른에게도 드물지 않습니다. 어른의 중이염은 단순한 감염이 아니라 다른 바탕 질환이 함께 있을 수 있어, 그 점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 연기(간접흡연 포함), 철마다 또는 일 년 내내 되풀이되는 알레르기, 감기 같은 코·목 감염은 귀와 코 뒤를 잇는 관(이관)의 점막을 붓게 해 중이염이 생기기 쉬운 바탕이 됩니다.
귀 검사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귀를 들여다보는 기구(이경)나 내시경으로 고막에 구멍이 났는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갔는지, 각질이 쌓였는지를 봅니다.
순음청력 검사 — 높낮이가 다른 소리를 들려주며, 중이염 때문에 듣는 힘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확인합니다.
고실계측 검사 — 귓구멍 안의 압력을 바꿔 가며 고막이 움직이는 정도를 재어, 고막 안쪽에 물이 찼는지 알아봅니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면 그 고름으로 어떤 균인지 가리는 배양 검사를 하기도 하고, 염증이 번진 범위를 알아보아야 할 때는 CT나 MRI 같은 영상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서둘러 진찰을 받으세요
귀 증상이 2~3일 넘게 이어지거나 점점 심해질 때
생후 6개월이 안 된 아기에게 귀 증상이 보일 때
귀에서 진물·고름·피가 나오거나, 전보다 잘 듣지 못할 때
열이 높으면서 귀 뒤쪽이 몹시 아프거나 얼굴 한쪽이 잘 움직이지 않을 때는 되도록 빨리 진찰을 받으세요.
오래 두면 생길 수 있는 문제
염증이 되풀이되거나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듣는 힘이 약해질 수 있고, 고막이나 귓속 구조가 상하면 회복되지 않기도 합니다.
말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는 잠깐씩 잘 듣지 못하는 일이 되풀이되기만 해도 말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이 나은 뒤에도 고막 안쪽에 물이 남는 일이 흔해, 고막이 제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진찰을 이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나에게 맞는 진료는 진찰 후 의료진이 설명드립니다.
참고 자료: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중이염」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급성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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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건강 정보
- 급성 중이염 — 아이가 귀를 만지며 보챌 때 — 급성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공간(중이)에 생긴 지 3주가 안 된 염증으로, 귀 통증과 열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작게 들릴 때 — 삼출성 중이염(삼출중이염)은 귀 통증이나 열 같은 급한 증상 없이 고막 안쪽 공간(중이)에 물(삼출액)이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 이석증 — 누울 때, 돌아누울 때 세상이 빙빙 돌 때 — 이석증은 귀 안쪽의 평형 기관에 붙어 있어야 할 아주 작은 돌가루(이석)가 떨어져 나와, 머리의 회전을 느끼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생기는 어지럼입니다.
- 외이도염 — 귀를 당기면 아프고 가렵거나 진물이 날 때 — 외이도염은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어진 통로(외이도)의 피부에 염증이 생긴 병입니다.
- 이명 — 귀에서 윙 소리, 매미 소리가 계속 들릴 때 — 이명은 바깥에 소리가 없는데도 귀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입니다.
